을숙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 하루여행, 을숙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동네 저수지에 오리랑 물닭, 고니 친구들이 많이 있었죠. 이제 겨울이 다 지나가서인지 요즘은 몇마리 안보이네요. 마지막 남은 게으름뱅이 친구들까지 떠날때 쯤이면 봄이 완전 무르익을 것 같습니다. 물금 삼랑진 구간은 자전거가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참 귀한데, 부산으로 넘어오면 쉽게 눈에 띕니다. 여기 대동화명대교도 자전거가 건널 수 있는 다리입니다. 김해쪽으로 건너갈 때 종종 이용하는 다리인데, 오늘은 밑에서 한장 찍어봅니다. 조금 더 가면 또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는 옛날부터 있었는데, 진입로가 계단이라 자전거로 건너기엔 좀 불편합니다. 대동화명대교가 생기기 전에는 선택지가 여기밖에 없어서 들바로 건너곤 했었죠. 봄볕 따뜻한 날입니다. 목련 송이마다 봄을 잔뜩 머금었네요. 오늘 점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