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 하루여행, 다대포 저희 동네엔 겨울 철새 아지트가 있습니다. 강 중간에 섬같은 모래 언덕이 있는데, 이번 겨울내내 볼 때마다 수십마리가 옹기종기 모여있더군요. 오늘도 다대포 갈때 거길 지나갔는데, 다 떠나고 백로와 가마우지 몇마리만 썰렁하게 있네요. 경부선 철도 부산 물금 구간 철교 밑에서. 봄햇볕이 유난히 따뜻했던 하루. 잔잔한 산들바람과 운치있는 사각사각 흙길. 봄볕을 받은 절정의 벚꽃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더없이 좋은 하루. 생태공원의 봄. 따뜻한 봄볕을 즐기는 오리 친구들. 부산 구간에 접어들자 갑자기 사람이 많아집니다. 도떼기 시장이 따로 없습니다.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잎. 낙동강 생태공원의 봄. 점점 녹색으로 변해가는 산책로. 잔잔한 낙동강의 풍경들. 하구언 둑을 지나 계속 달려갑니다. 왕벚나무와 낙동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