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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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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마운트 쉽게 하기 자전거 타이어 비드 위쪽을 자세히 보면 마운트 라인이 있습니다. 림에 타이어를 마운트했을 때, 이 라인이 보여야 합니다. 라인이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면, 그 휠은 꿀렁꿀렁거릴 확률이 높죠. 타이어 재질이 고무이다보니 마찰력이 커서 림에 제대로 마운트가 안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뭐 억지로 쭈물딱거리면 잘 마운트될 수도 있지만 힘들고 번거롭죠. 이때 주방세제를 사용하면 쉽게 마운트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중성세제입니다. 작은 용기와 붓을 준비한 다음, 주방세제 : 물 = 1 : 8 정도의 비율로 섞어 비눗물을 만듭니다. 림과 타이어가 만나는 곳에 비눗물을 칠해줍니다. 림을 돌려가며 한바퀴 다 칠하고 뒤집어서 같은 작업을 반복합니다. 사진이 좀 애매하게 나왔는데, 공기 넣기 전에..
알리발 11-46t 스프라켓 소감... 여행용으로 쓸 스프라켓을 하나 사서, 451 휠에 함 달고 테스트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라이딩 하는데, 뭐 변속도 잘되고... 시만호랑 별 차이 없네요. 적당히 저렴하게 쓸만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시만호보단 무거움. 한크기 하쥬? 오른쪽 꺼는 턴버지 d9 순정. 뭐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케이지가 땅에 질질 끌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여유가 좀 있더군요. 케이지가 가장 내려온 지점에서 땅과의 거리는 4센치 정도. 뒷드 작동모습. 엔진이 워낙 저질이라 크랭크 38t씁니다. 이 크랭크에 11-46t를 조합하면 기어비가 이렇게 나옵니다. 2단부터 기어비 1 미만...ㄷㄷㄷ 롤아웃은 대략 이정도. 케이던스 90으로 돌렸을때 속도입니다. 빨간색은 내리막용, 파란색은 평지용, 녹색은 업힐용. 1단에..
알리발 406 휠셋 소감... 여행용으로 사용할 406휠셋을 한세트 샀습니다. 자캠용으로 쓸거라 32홀에 림폭 18미리 이상의 튼튼한 디스크 전용으로 알아봤는데, 이놈밖에 안보이더군요. 무거운 짐을 실어도 안정적일 것 같은 스펙이긴 한데, 마감이 그리 깔끔하진 못하네요. 앞휠입니다. 경량휠이 아니라서 그냥 봐도 무겁게 보이네요. 뒷휠입니다. 그냥 무난한 까만색. 림폭은 20미리 정도 되네요. 빅애플 정도는 무난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앞휠 무게는 823그람.ㄷㄷㄷ 무겁네요. 뒷휠은 측정치 초과...ㄷㄷㄷ 저울 용량이 1kg이라서 에러가 나왔는데, 대략 1000~1100그람 사이인 것 같네요. 역시 무겁습니다. 휠셋 사면 항상 자전거에 장착하기 전에 먼저 하는 작업이 있죠. 1. 얼라인먼트 측정 2. 스포크 장력 측정 3. 림정렬 얼..
슈발베 원 451 적정 공기압 계산하기 맥시스 토치에 걍 안착하려고 했는데, 슈발베 원의 느낌이 궁금해서 한세트 질러보았습니다. 이제 적정 공기압을 계산해야겠죠? 그전에 타이어드랍 이야기 잠깐... 타이어드랍은 사람이 안장에 앉았을 때, 타이어가 찌그러지는 정도입니다. 타이어드랍은 접지력이라고 할 수 있죠. 공기압이 높아질수록 접지력(=타이어드랍)은 낮아집니다. 높은 접지력을 확보하려면 공기압을 낮추면 되는데, 대신에 속도가 떨어지겠죠. 반대로 공기압이 높아지면 마찰력(=접지력=타이어드랍)이 낮아지므로 속도가 빨라집니다. 대신에 접지력이 낮아져서 안정적이지 못하죠. 그럼 최적의 속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기압은? 두 그래프를 한번 합쳐봅니다. 두 그래프가 만나는 지점이 최적의 공기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지점의 타이어드랍은 클린쳐의 ..
턴버지 d9 순정크랭크 무게 정보 턴버지 d9 크랭크를 함 분리해보았습니다. 메이커는 프로휠이네요. 크랭크암 567그람 비비 303그람 크랭크볼트 26그람 체인링 249그람 체인링가드 101그람 체인링볼트 23그람 모두 1269그람이네요. 체인링과 비비가 빌런인듯...ㄷㄷㄷ
페달 커버 만들기 동네만 라이딩 하다보니 슬슬 지겨워지네요. 미니벨로가 좋은 이유는? 바로 쩜프죠잉. 그래서 지하철타고 딴동네로 함 가볼까 생각중인데, 페달이 뽕페달이라 민폐 방지 차원에서 준비를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생긴 놈입니다. 저 뽕에 함 찍히믄 바로 피보죠잉.ㄷㄷㄷ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듯 하네요. 어쨌든... 신다 버린 양말을 준비합니다. 페달 길이보다 조금 길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자른 양말쪼가리를 뒤집어줍니다. 자른 부분을 감침질로 막아줍니다. 요렇게 말이죠. 볼품 없지만, 어차피 뒤집으면 안보이므로 상관없습니다. 양말쪼가리를 다시 뒤집어주면... 페달 커버 한짝 완성!! 이렇게 페달에 씌워주면 됩니다 :)
내 자전거의 적정 공기압은 얼마일까? 라이딩에 가장 효율적인 타이어드랍은 15~20%입니다(클린처 15%, 튜브리스 20%). 여기서 타이어드랍이란, 라이더가 안장에 앉았을 때, 타이어가 라이더의 무게로 찌그러지는 정도입니다. 온전한 타이어 높이의 15%만큼 찌그러지면 타이어드랍 15%라고 하죠. 아래 사이트는 타이어드랍 15~20%를 확보하기 위한 공기압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사이트입니다. 라이더 몸무게나 휠 사이즈 등을 입력하면 적정 공기압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cycleschinook.com/tire-pressure-calculator/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입력 폼이 나오는데요, 차례로 설명하면, ① 라이더의 몸무게를 입력하는 필드인데 단위가 파운드(lb)입니다. 1kg이 대략 2.2파운드이므로, 자기 몸무게에 ..
턴버지 d9 로터 바꾸기 턴버지 타고 라이딩 하다가 브렉끼 잡으믄 부우아아아앙~ 소리가 납니다 ㅜㅜ 소리 함 잡아볼끼라고 패드빼서 로터와 함께 빡빡 씻어도 여전히 소리가 나네요ㅠ.ㅠ 그래서 아예 로터를 바꿔보면 어떨까 싶어서 옛날에 짱박아두었던 친구들을 다시 데려왔습니다. 대략 xt~lx급 정도 되는, 십년도 넘은 친구들입니다. 일단 바퀴를 탈거한 다음, 락링을 풀어줍니다. 턴버지는 락링 모양이 특이하더군요. 일반적인 락링은 스프라켓의 그것과 같은데(사진의 오른쪽), 턴버지 것은 일체형 비비 공구로 풀어야 하네요(사진의 왼쪽). 어쨌든... 다음 수순은 항상 정해져 있죠. 바로 무게재기... 순정 로터 무게는 199그람 나오네요. 이번에는 짱박아둔 중고 로터. 143그람입니다. 오~ 한짝당 56그람 감량이니까 앞뒤 모두 바꾸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