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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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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캔으로 스프라켓 락링 와셔 만들기 알리발 스프라켓과 시마노의 차이가 여럿 있겠지만, 락링 와셔의 유무도 그 중 하나입니다. 시마노 스프라켓은 락링 와셔가 있어서 휠에 고정할 때의 느낌이 좋습니다. 특유의 그 텅~ 텅~ 거리는 사운드 아시죠? 반면, 알리발은 와셔가 없기 때문에 뭔가 갈려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영 개운치 못합니다. 그동안 써왔던 slx 스프라켓의 락링인데, 토크가 과했던지 락링 와셔가 찢어졌습니다.ㅜㅜ 와셔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맥주캔을 준비합니다. 여윽시 맥주는 칭따오!! 중국제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전 뿌리치기가 힘드네요. 락링 크기만큼 적당히 잘라줍니다. 뒤집어서 기존 락링을 대고 원 안쪽을 연필로 그려줍니다. 그려진 선따라서 니퍼 같은 걸로 오려줍니다. 다 오린 다음 릭링을 끼워봅니다. 락링이 잘 안들..
괜츈한 평페달 신발 신발 하나 사러 갔다가 필라꺼 신어보니 발볼이 좁더군요. 발볼 넓은 거 없냐고 쥔장에게 물어보니 아디다스가 넓게 나온다고... 아디다스 진열대에 가서 죽 훑어보니 눈에 띄는 제품이 있더군요. 280달라고 해서 신어보니 작아서 패스, 290으로 신어보니 딱 맞네요. 아디다스가 좀 작게 나오는듯... 그렇게 며칠 테스트 라이딩 다녀보았는데, 페달에 신발이 착 달라붙는듯 편하네요. 밑창이 요렇게 생겼습니다. 착용샷... 새 평페달 신발 신고 오늘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
턴버지 인치 다운, 451 > 406휠셋 라이딩 나가야 하는데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네요. 하루 종일 집에 있으려니 몸이 찌뿌둥합니다. 어쨌든... 여행과 운동,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쓰려고 저번에 턴버지 한대 들였죠. 451휠셋에 얍실한 타이어라 잘나가더군요. 근데 장기간 투어링에는 좀 안맞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다양한 노면에 대응하기가 어렵고, 공기압 관리도 귀찮더군요. 고압인데다가 두꺼운 타이어에 비해 공기양이 적어서 자주 공기압을 체크 해줘야 하는데, 여행 중에 일일이 신경쓰기도 그렇더군요. 이놈의 귀차니즘... 역시 투어링에는 두꺼운 타이어가 짱!! 이라는 생각으로 두꺼운 타이어를 알아봤는데, 451 규격은 없더군요.ㅠㅠ 그래서 406휠셋으로 인치 다운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에는 휠 직경이 작아지니까 지상고가 낮아지지..
자전거 짐받이에 배낭 거치하기(턴버지와 로더랙) 저번에 안장봉 만들기 글 올렸는데, 그것의 2편입니다. 접어서 이동할 땐 배낭을 어깨에 훌쩍 둘러메고, 라이딩할 땐 짐받이에 거치해서 편하게 이동하는 시스템. 아직 이것보다 좋은 자전거 여행 시스템을 찾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제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이라 다시 한번... 안장봉은 저번에 만들었고... 이제 거기에 배낭을 거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안장봉이었죠. 패니어와 달리 배낭은 세로로 길쭉한 형태이므로, 쓰러지지 않게 접점을 선정하는게 중요합니다. 여기서 접점이란 배낭이 고정되는 포인트입니다. 접점이 많을수록 안정적으로 배낭을 거치할 수 있지만, 거치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접점을 생각해보다가 간단하게 세 군데만 만들기로 했습니다. 안..
자전거에 카메라 가방 거치하기(턴 핸들포스트) 카메라 휴대용 가방 알아보다가, 집에서 굴러다니는 거 갱생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넥스5t 중고로 살때 덤으로 받은 가방인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서 가방끈 뗀 다음, 대충 잘라 붙이면 될 것 같더군요. 가방 뒷면에 자른 가방끈과 함께 바느질 해줍니다. 막간 뽐뿌. 예전에 구입한 가죽용 초사인데, 완전 강추!!! 정말 질깁니다. 일반 실하곤 차원이 다름...ㄷㄷㄷ 소소하게 diy 자주 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휘릭~ 잔디밭으로 순간이동. 바느질 신공으로 가방끈 조각 붙이기 성공!! 다이소 찍찍이 등판!! 두꺼운거, 얇은거 두개 샀는데, 얇은거는 접착력이 떨어져서 퇴출!! 두꺼운 찍찍이를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 두 개 준비. 그 중 하나는 세로로 잘라줍니다. 찍찍이 준비 완료. 세로로 자른 찍찍이 ..
다이소 밀대로 브롬핑 안장봉 만들기 브롬핑 다들 아시죠? 자캠은 자캠인데, 패니어 대신 등산 배낭으로 하는 자캠... 제가 브롬핑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이 사진때문입니다. 저 여행자의 브롬톤 안장 부분을 자세히 보면 가로로 봉 같은게 달려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저 봉에 배낭 어깨끈을 연결해서 고정한 다음, 배낭을 짐받이에 싣고 달리는 거죠. 브롬핑의 큰 장점은 배낭을 어깨에 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나 자전거 고장 등 유사시에 대처하기가 패니어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짐을 꾸릴때도 패니어는 무게배분을 잘해서 분산시켜야 하는데, 브롬핑은 그냥 배낭 하나에 다 때려넣으면 되므로 간단하죠. 그래서 저는 브롬핑 스타일로 계속 여행을 다닐 것 같습니다. 브롬톤은 없지만...ㅜㅜ 이제 자전거도 대폭 업그레이드 되고 해서, 다시 ..
턴버지, 인치다운을 위한 클리어런스 정보 투어링 턴버지 꾸민다고 406휠에 55-406빅애플로 인치다운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두꺼운 타이어 쓰면 체인스테이 간섭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의외의 복병이 있었으니... 타이어두께 52mm 입니다. 55-406인데, 실측하니 3mm 작네요. 체인스테이를 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55-406의 두꺼운 타이어임에도 불구하고 6.5mm의 여유가 있습니다. 클리어런스 충분!! 시트스테이 부분은 아~주 넓습니다. 19mm!! 펫타이어 끼워도 될듯...ㄷㄷ 포크도 여유가 넘치네요. 13mm. 마지막으로 이건 정말 예상 못했던 문제인데, 타이어가 두꺼우면 체인 간섭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타이어와 체인이 가장 근접하는 1단에서 여유가 겨우 4mm 밖에 안됩니다.ㄷㄷㄷ 원..
턴버지 투어링 버전... 부품들 이것저것 주섬주섬 주워 모아, 턴버지로 여행 동지를 함 꾸며보았습니다. 테스트 라이딩도 마쳤고... 이제 이놈과 함께 떠나는 것만 남았네요. 두근 두근... 블루 페달... 신테이스 스템... XT 시프터... 키네틱스 핸들바... 짜가 스퍼사이클벨... 에르곤 안장... 에르곤 그립... 빅애플 타이어... 턴버지... 스램 로터... 착색볼트... 406 32홀 휠셋... SLX 뒷드레일러... 11-46t 스프라켓... 38t 체인링... 체인라인... 평철링크... 타이어 체인 최소 근접 4mm... 마중나온 메뚜기 친구 :) 기어비 정보... 롤아웃 정보... 속도 정보(케이던스 90)... 빨간색 : 내리막용 / 파란색 : 평지용 / 녹색 : 오르막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