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망양로 스케치 서울 연희동 지나 어느 으쓱한 공사장 계단에서 선잠을 자고 내려오는 길은 여전히 꾸리 했었다. 김종서의 다시 난 사는 거야, 그렇게 내 마음에 안착한 망양로. 원동 스케치 아직 봄기운을 느끼기엔 좀 이른 듯하다. 오랜만의 자전거 외출, 비 오기 전 꾸릿꾸릿했던 원동의 어느 날 오후. 小少無心 제주 6 2023년 9월 11일 ~ 14일 제주 올레 13코스 저지리 ~ 16코스 광령 초등학교 올 초부터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제주 올레를 돌고 있습니다. 1코스 출발점인 시흥 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이제 16코스 종점인 광령 초등학교를 지났네요. 이번에 다녀온 서북쪽 코스는 바당올레도 있었지만, 그보다 저지리와 수산리 같은 내륙 쪽 코스가 고즈넉하니 좋았습니다. 다만 제주시에 가까워질수록 비행기 소리가 점점 커져 그게 조금 불호였네요. ... 저지리 한쪽에 작고 아담한 편의점이 있습니다. 목이 너무 말라 제가 좋아하는 조합인 탐스 제로와 얼음컵을 계산하는데, 마시기 좋게 사장님이 직접 컵 포장을 다 제거해서 주시더군요. 그리고 문 열고 나올 때 뒤에서 들려오는 사장님의 낭창한 기분 좋은 목소리. "행복한 하루.. 小少無心 제주 5 2023년 7월 12일 ~ 16일 제주 올레 13코스 용수포구 ~ 낙천리 / 3-A코스 온평포구 ~ 표선 Forest Light / 메이레인 / 힐링트리뮤직 저지리 가는 길 난산리 정자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그곳이 구름언덕이었네요 결항 뜻밖의 하루 Forest Light 메이레인 / 힐링트리뮤직 小少無心 제주 4 2023년 6월 21일 ~ 24일 제주 올레 11코스 신평 곶자왈 초입 ~ 13코스 용수포구 신평 무릉 곶자왈 신도바당올레 간세 산경도예 고즈넉한 아침 깁밥 차귀도 1 차귀도2 小少無心 제주 3 2023년 6월 13일 ~ 17일 제주 올레 9코스 안덕계곡 ~ 11코스 신평 곶자왈 초입 한영애와 가을방학 사계리 형제해안도로 인어동상 제주 제일 풍경, 송악산 초입 그들의 눈에 비친 제주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알뜨르 비행장 관제탑 모슬봉 숲길 모슬봉에서 바라본, 산방산의 이면 서울 할머니, 잘 쉬다 갑니다 자전거 앞휠과 핸들바, 수직 맞추기 허리가 안 좋아져서 턴버지를 방출하려고 했다가 스템을 좀 높여 타면 괜츈할 것 같아서 보류했습니다. 뽀대가 안 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몸이 편한 게 먼저 아닌가... 마 그리 자위해 봅니다. 다행히 D9의 핸들바가 다른 패밀리에 비해 높아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판매용으로 순정 세팅했다가 다시 예전 세팅으로 돌아가려니 이게 참 은근히 일이 많습니다 ㅠㅠ 어쨌든 다른 작업은 다 끝났고... 핸들바가 앞휠과 수직이 아닌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소소하게 깨작거려봤습니다. ... 작업 내용은 뭐 단순합니다. 앞휠과 핸들바를 수직으로 맞추는 거죠. 원래 단골 세팅 장소가 있었는데, 집에서 좀 먼 곳이라 다른 장소를 물색하던 중... 우연히 집과 가까운, 적당한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바닥 타일도 큼지막하니 맘.. 크리우스와 턴 로더랙, 소소한 개조... 며칠 전, 흰둥이 크리우스로 라이딩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버디와 노란 크리우스 타시는 커플 분들이 앞에서 천천히 가고 계시더군요. 저는 추월해서 계속 갈 길 가고 있었는데, 버디 타시는 분이 저를 따라잡으며 물어보시길... "짐받이 예뻐 보이는데 어디 꺼에요?" "턴에서 만든 로더랙입니다" "호환이 되나요?" "네 크리우스에 달 수 있긴 한데, 수평과 높이가 마음에 안 들어서 개조를 좀 했습니다" 라이딩 중이라 자세한 설명은 못 드리고 헤어졌는데, 정리도 할겸 소소하게 함 적어봅니다. ... 일단 크리우스와 턴 로더랙이 호환되긴 하는데, 막상 달아보면 이게 좀 안 이쁩니다. 로더랙이 406, 451 겸용이라 그런지 포지션이 좀 높고, 크리우스의 앞쪽 마운트 홀 위치가 높아 수평이 맞지 않죠. 대략 이런..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