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0)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 하루 여행, 간월재 가는 길 낙동강 자전거 길, 물금 초입. 화려했던 벚꽃은 다 지고... 이제는 조금씩 푸릇함이 묻어납니다. 가끔 불어오는 산들바람. 잔잔하게 흐르는 황산잔도의 낙동강. 구름 사이로 사라졌다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는 봄 햇살. 이제는 여름을 준비하는 나무들. 원동천 분기점. 낙동강을 벗 삼아 달려왔던 자전거길은 요기까지. 봄이 한창인 원동의 풍경. 이제 곧 지나가게 될 영포천 골짜기가 아스라이 보입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산들바람. 봄 내음. 벚꽃은 이제 흔적으로만 남은 원동로 초입. 간간이 오가는 자동차의 엔진소리가 적막함을 깨웁니다. 조금씩 높아져가는 고도. 구름 사이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봄 햇살. 여행자의 음악, 이상은 9집. 그리고 도로변의 조팝꽃. 드디어 나타난 본격 업힐 구간. 힘차게 페달을 밟습니다. 촵.. 자전거 하루 여행, 부산 수정동 망양로 친구 육교. 한때 유명세를 치렀지만, 지금은 그저 평범한 동네 육교일 뿐입니다. 봄볕 따뜻했던 어느 평범한 날의 범일동. 2본 동시 상영관이었던 보림극장 자리. 손으로 그린 커다란 극장 간판이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이제는 온데간데없습니다. 망양로 초입과 누나의 길. 7~80년대 이곳에는 그렇게나 공장이 많았다고... 당시 그 여공 누나들의 구두 소리가 가득했던 좁은 골목길입니다. 제주 서귀포에서 만났던 화가 이중섭을 이곳 범일동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중섭 화백은 한국전쟁 때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네요. 사람은 떠났지만,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중섭 화백의 물고기와 동자. 웹툰이바구길. 이바구는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웹툰으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장과 웹툰.. 자전거 하루 여행, 벚꽃 따라가는 길 기차를 기다리며... 고즈넉한 어느 변두리 역 풍경. 간간이 떨어지는 벚꽃잎이 봄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가는 분들로 기차 안은 제법 복잡했습니다. 겨우 한쪽 구석에 자리 잡았네요. 차창 밖으로 계속 따라오는 낙동강. 오랜만에 기차타고 낙동강 철교를 지나갑니다. 구름 때문에 흐려진 봄볕 속의 부엉이 바위와 봉하마을. 더없이 시끄러운 세상이지만, 이곳은 그저 고요하기만 합니다. 창원중앙역 광장. 여행자를 반겨 주는 웰컴 튤립. 잘 가꿔진 꽃과 거리의 정원. 거리에 나무가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름에 녹음이 짙어지면 다시 한번 와봐야겠네요. 조금씩 벚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잎들. 창원의 어느 대로변. 줄지어 늘어선 미루나무와 벚나무. 창원의 끝자락 .. 자전거 하루여행, 다대포 저희 동네엔 겨울 철새 아지트가 있습니다. 강 중간에 섬같은 모래 언덕이 있는데, 이번 겨울내내 볼 때마다 수십마리가 옹기종기 모여있더군요. 오늘도 다대포 갈때 거길 지나갔는데, 다 떠나고 백로와 가마우지 몇마리만 썰렁하게 있네요. 경부선 철도 부산 물금 구간 철교 밑에서. 봄햇볕이 유난히 따뜻했던 하루. 잔잔한 산들바람과 운치있는 사각사각 흙길. 봄볕을 받은 절정의 벚꽃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더없이 좋은 하루. 생태공원의 봄. 따뜻한 봄볕을 즐기는 오리 친구들. 부산 구간에 접어들자 갑자기 사람이 많아집니다. 도떼기 시장이 따로 없습니다.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잎. 낙동강 생태공원의 봄. 점점 녹색으로 변해가는 산책로. 잔잔한 낙동강의 풍경들. 하구언 둑을 지나 계속 달려갑니다. 왕벚나무와 낙동강.. 자전거 하루여행, 광안리 가는 길 가끔... 바다가 보고 싶어질 때가 있죠. 겨우내 계속 움츠려 지내다가 이제 따뜻한 봄도 되고 했으니 뭔가 탁트인 풍경이 그립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광안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날이 좀 쌀쌀하더군요. 구름 잔뜩 낀 날씨라 햇볕도 없어서 더 썰렁한 느낌이었는데요, 그나마 노란 유채꽃이 있어 봄의 느낌을 조금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봄을 타지 않는 대나무. 불어오는 봄바람에 나뭇잎만 흩날릴 뿐... 저멀리 금정산에 무겁게 내려앉은 먹구름과 봄바람이라고 하기엔 너무 강하고 추운 그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드문드문 피어난 하얀 봄꽃들. 바람으로 출렁이는 낙동강의 파도. 날이 점점 어두워집니다. 곧게 뻗은 도로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여름에는 울창한 곳인데, 아직은 겨울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짙은 .. 자전거 하루여행, 밀양 가는 길 어제까지만 해도 좀 쌀쌀했는데, 오늘부터 완전 봄날씨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맘이 동해 집을 나섰습니다. 저번에 봉하마을 갔던 길을 따라서 이번엔 밀양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에 사대강 자전거길이 있어서 자전거 타기엔 정말 좋은 동네라고 할 수 있죠. 그때 그 황산 잔도 길입니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바람도 많이 안불어서 더욱 좋습니다. 황산 잔도에서 조금 더 가면 도로가 넓어지면서 탁 트인 곳이 나타납니다. 이때쯤이면 바람이 제법 부는데 오늘은 산들바람이네요. 원동 가는 길. 원동에는 유명한 순매원이 있죠. 이번 주말부터 벚꽃 구경하는 사람, 차량들로 엄청 복잡해질듯 합니다. 원동 마을에 들렀습니다. 원동역을 바라보며 님을 기다리는 아낙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그림이 정겹.. 자전거 하루여행, 을숙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동네 저수지에 오리랑 물닭, 고니 친구들이 많이 있었죠. 이제 겨울이 다 지나가서인지 요즘은 몇마리 안보이네요. 마지막 남은 게으름뱅이 친구들까지 떠날때 쯤이면 봄이 완전 무르익을 것 같습니다. 물금 삼랑진 구간은 자전거가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참 귀한데, 부산으로 넘어오면 쉽게 눈에 띕니다. 여기 대동화명대교도 자전거가 건널 수 있는 다리입니다. 김해쪽으로 건너갈 때 종종 이용하는 다리인데, 오늘은 밑에서 한장 찍어봅니다. 조금 더 가면 또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는 옛날부터 있었는데, 진입로가 계단이라 자전거로 건너기엔 좀 불편합니다. 대동화명대교가 생기기 전에는 선택지가 여기밖에 없어서 들바로 건너곤 했었죠. 봄볕 따뜻한 날입니다. 목련 송이마다 봄을 잔뜩 머금었네요. 오늘 점심.. 크리우스 마스터, 구동계 업그레이드 및 행어 교정 비오고 꾸리한 날씨라 자전거 타러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부품만 사놓고 밍기적거리고 있던 크리우스 마스터 구동계를 함 바꿔봤습니다. 업글할때마다 해보는 무게측정놀이. 순정 사각비비 319그람 + 순정 크랭크(체인링은 순정 아님) 609그람 = 928그람 일체형비비 95그람 + 크랭크 739그람 = 834그람 크랭크 교체로 대략 100그람 감량이네요. 만족 :) 평지 위주로 걍 편하게 탈거라서 큐펙터는 최대한 좁게 꾸며봅니다. 비비 스페이서 링은 드라이브 사이드에 2미리짜리 하나만. 큐펙터 146미리. 만족 :) 시트튜브와 드라이브 사이드 크랭크 암과의 간격은 52.5미리. 반대편 논드라이브 사이드 크랭크 암과 시트튜브 사이의 간격은 52.2미리. 0.3미리 차이네요. 만족 :) 크리우스 마스터 v8 순..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