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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하루여행, 밀양 이번에 체인링을 32t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업힐 테스트 겸 밀양댐 한바퀴 돌고 왔네요. 밀양댐은 예전에 엠티비탈 때 가끔 가곤 했었는데, 근 십년만에 가는데도 별로 변한 건 없더군요. 어쨌든... 일단 밀양까지 점프. 접어서 기차에 싣기는 했는데, 접어도 부피가 큽니다. 무궁화호 구형 객차는 출입구도 좁아서 들고 타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더군요. 밀양역 도착. 신형객차에 비해 구형객차 출입구의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 구형객차만으로 구성된 열차라면 턴버지 실을때 애 좀 먹겠더군요. 이럴땐 브롬톤이 부럽... 날씨 참 좋습니다. 입춘도 지나고, 슬슬 봄이 오는 것 같은 느낌... 밀양역 광장에 서보니 영화 밀양에서 신애씨(전도연)가 찬송가 부르던 씬이 생각나네요. 밀양하면 항상 젤 먼저 생각나는 영남루...
자전거 펌프 공기압 게이지 테스트 (지요 GF-55EGTB) 자전거 펌프를 하나 샀습니다. 지요 GF-55EGTB가 최신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금속 헤드의 포스...ㄷㄷㄷ 묵직하네요. 아침에 할짓도 없고 해서 공기압 게이지가 얼마나 정확한가 테스트 함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휠셋을 두개 쓰고 있는데요, 406휠에 55-406 타이어랑 451휠에 28-451 타이어입니다. 평소에 406 타이어는 30~35psi, 451 타이어는 90~100psi 정도 넣고 타는데요, 먼저 지요펌프로 406 타이어에 30psi를 넣어보았습니다. 토픽 게이지로 측정해보니... 31psi...ㄷㄷㄷ 거의 정확합니다. 이번에는 451 타이어에 100psi를 넣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오~ 101psi가 나왔네요. 이정도면 오차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완죤 정확합니다...ㄷㄷㄷ 이번 지름,..
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 소음 잡기 요근래 로터에 뭐가 묻었는지 브레이크 잡을때마다 부아앙~ 핸들바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진동과 함께 들리는 시끄러운 소음, 다들 아시죠? 이거 잡으려고 오늘도 휠을 분리해봅니다. 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에서 나는 소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브레이크 잡을 때 나는 소음과 주행할 때 나는 칼가는 소리가 그것입니다. 소음의 원인은 단순합니다. 브레이크 잡을 때 나는 소음은 로터에 묻은 이물질이 원인입니다. 로터와 패드만 깨끗하게 세척해주면 해결되죠. 주행 중에 들리는 칼가는 소리는 패드와 로터 사이의 충분치 않은 간격이 원인입니다. 이건 패드와 로터 사이의 간격만 확보해주면 됩니다. 그럼, 브레이크 잡을 때 나는 소음과 칼가는 소리를 함께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업하기 전에 휠과 브..
맥주캔으로 스프라켓 락링 와셔 만들기 알리발 스프라켓과 시마노의 차이가 여럿 있겠지만, 락링 와셔의 유무도 그 중 하나입니다. 시마노 스프라켓은 락링 와셔가 있어서 휠에 고정할 때의 느낌이 좋습니다. 특유의 그 텅~ 텅~ 거리는 사운드 아시죠? 반면, 알리발은 와셔가 없기 때문에 뭔가 갈려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영 개운치 못합니다. 그동안 써왔던 slx 스프라켓의 락링인데, 토크가 과했던지 락링 와셔가 찢어졌습니다.ㅜㅜ 와셔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맥주캔을 준비합니다. 여윽시 맥주는 칭따오!! 중국제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전 뿌리치기가 힘드네요. 락링 크기만큼 적당히 잘라줍니다. 뒤집어서 기존 락링을 대고 원 안쪽을 연필로 그려줍니다. 그려진 선따라서 니퍼 같은 걸로 오려줍니다. 다 오린 다음 릭링을 끼워봅니다. 락링이 잘 안들..
괜츈한 평페달 신발 신발 하나 사러 갔다가 필라꺼 신어보니 발볼이 좁더군요. 발볼 넓은 거 없냐고 쥔장에게 물어보니 아디다스가 넓게 나온다고... 아디다스 진열대에 가서 죽 훑어보니 눈에 띄는 제품이 있더군요. 280달라고 해서 신어보니 작아서 패스, 290으로 신어보니 딱 맞네요. 아디다스가 좀 작게 나오는듯... 그렇게 며칠 테스트 라이딩 다녀보았는데, 페달에 신발이 착 달라붙는듯 편하네요. 밑창이 요렇게 생겼습니다. 착용샷... 새 평페달 신발 신고 오늘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
턴버지 인치 다운, 451 > 406휠셋 라이딩 나가야 하는데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네요. 하루 종일 집에 있으려니 몸이 찌뿌둥합니다. 어쨌든... 여행과 운동,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쓰려고 저번에 턴버지 한대 들였죠. 451휠셋에 얍실한 타이어라 잘나가더군요. 근데 장기간 투어링에는 좀 안맞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다양한 노면에 대응하기가 어렵고, 공기압 관리도 귀찮더군요. 고압인데다가 두꺼운 타이어에 비해 공기양이 적어서 자주 공기압을 체크 해줘야 하는데, 여행 중에 일일이 신경쓰기도 그렇더군요. 이놈의 귀차니즘... 역시 투어링에는 두꺼운 타이어가 짱!! 이라는 생각으로 두꺼운 타이어를 알아봤는데, 451 규격은 없더군요.ㅠㅠ 그래서 406휠셋으로 인치 다운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에는 휠 직경이 작아지니까 지상고가 낮아지지..
자전거 짐받이에 배낭 거치하기(턴버지와 로더랙) 저번에 안장봉 만들기 글 올렸는데, 그것의 2편입니다. 접어서 이동할 땐 배낭을 어깨에 훌쩍 둘러메고, 라이딩할 땐 짐받이에 거치해서 편하게 이동하는 시스템. 아직 이것보다 좋은 자전거 여행 시스템을 찾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제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이라 다시 한번... 안장봉은 저번에 만들었고... 이제 거기에 배낭을 거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안장봉이었죠. 패니어와 달리 배낭은 세로로 길쭉한 형태이므로, 쓰러지지 않게 접점을 선정하는게 중요합니다. 여기서 접점이란 배낭이 고정되는 포인트입니다. 접점이 많을수록 안정적으로 배낭을 거치할 수 있지만, 거치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접점을 생각해보다가 간단하게 세 군데만 만들기로 했습니다. 안..
자전거에 카메라 가방 거치하기(턴 핸들포스트) 카메라 휴대용 가방 알아보다가, 집에서 굴러다니는 거 갱생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넥스5t 중고로 살때 덤으로 받은 가방인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서 가방끈 뗀 다음, 대충 잘라 붙이면 될 것 같더군요. 가방 뒷면에 자른 가방끈과 함께 바느질 해줍니다. 막간 뽐뿌. 예전에 구입한 가죽용 초사인데, 완전 강추!!! 정말 질깁니다. 일반 실하곤 차원이 다름...ㄷㄷㄷ 소소하게 diy 자주 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휘릭~ 잔디밭으로 순간이동. 바느질 신공으로 가방끈 조각 붙이기 성공!! 다이소 찍찍이 등판!! 두꺼운거, 얇은거 두개 샀는데, 얇은거는 접착력이 떨어져서 퇴출!! 두꺼운 찍찍이를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 두 개 준비. 그 중 하나는 세로로 잘라줍니다. 찍찍이 준비 완료. 세로로 자른 찍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