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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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여행 습작 7
2024년 7월 27일 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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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여행 습작 6
2024년 7월 21일 낙동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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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여행 습작 5
2024년 7월 15일 광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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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여행 습작 4
2024년 7월 10일 다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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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여행 습작 3
2024년 6월 26일 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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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여행 습작 2
2024년 6월 16일 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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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멍 여행 2
2024년 5월 20일 ~ 25일교래리, 제주 동부 신천리 신풍 목장 앞 바다, 제주 올레 3코스 백약이 오름 정상 사려니 숲 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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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하루 여행, 삼랑진 가는 길
2024년 6월 3일파란 하늘과 구름이 예뻤던 어느 날 원동 가는 길 가야진사 아름드리 목련 삼랑진 가는 길 삼랑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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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잠깐 멍 여행
2024년 5월 9일 ~ 11일제주 올레 1코스, 다랑쉬, 아끈다랑쉬 오름 아끈다랑쉬 오름 정상 다랑쉬 오름 정상 제주올레 1코스 알오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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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여행 습작
2024년 5월 6일 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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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스케치 4
2024년 4월 10일 ~ 4월 14일 해파랑길 4 ~ 6코스 임랑 해수욕장 ~ 울산 태화강 십 리 대숲 4월 10일. 아침 일찍 투표하고 걸었습니다. 내 마음속의 파란색. 수줍은 듯 길 한쪽 구석에 숨어있는 스탬프 집. 지붕에 붙어 있는 큐알코드로도 인증할 수 있습니다... 만... 어디선가 본 큐알코드 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울산 코스의 시작은 바닷길이 아닌 등산길. 공단 때문에 내륙으로 부쩍 우회하는 느낌입니다. 약간은 지루했던, 가끔 탁 트인 전망 때문에 시원하기도 했던 길. 여름을 향해 달려가는 하늘 나무, 갓 피어난 새움에 내려앉은 봄. 항상 이 시기의 빛깔이 가장 예쁘네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 태화강. 그리고 십 리 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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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스케치 3
2024년 4월 8일 해파랑길 3코스 기장체육관 ~ 임랑 해수욕장 이동항 약간은 흐리고 잔잔했던 날 큰 나무가 있는 집 이동항 인근 동백항 등대 가끔 지나가는 어선의 흔적, 이내 잔잔해지는 바다 임랑 해수욕장 해파랑길 3코스의 종점 해맞이로의 어느 버스정류장 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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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스케치 2
2024년 4월 1일 ~ 4월 6일 해파랑길 1~3코스 광안리 ~ 기장체육관 해파랑길이 궁금해서 잠깐 걸어보았습니다. 부산 오륙도에서 기장군까지 대략 2~3개 코스를 걸어봤는데요, 바다를 벗 삼아 걸어서 그런지 제주 올레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은 제주 올레가 더 좋았습니다. 산티아고나 시코쿠 순례길처럼 역사적인 느낌이 켜켜이 쌓이진 않았으나 길이 간직하고 있는 스토리가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제주 올레를 만드신 서명숙 이사장님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도는 중에 우연히 만난 순례자에게 부러움과 불만을 토로했다고 하죠. 여기는 이런 멋진 순례길이 있어 너무 부럽다. 우리는 왜 이런 길이 없을까... 그러자 그 순례자가 말하길, 우리는 이곳에서 참 행복했고 많은 것을 얻었어. 그러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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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스케치 1
2024년 3월 21일 해파랑길 1코스 부산 오륙도 ~ 광안리 새로운 트레일을 시작하기 전, 어떤 느낌인지 잠깐 걸어보았다. 오륙도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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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여울 스케치
오랜만에 영도에 갔습니다. 예전과 달리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낯선 중국 말. 중국 관광객이 늘어난 탓인지, 아니면 이곳이 유명해져서인지 모르겠네요. 주민 참여형 도시 재생 사업. 관리하는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고 이곳의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사도 토박이 아주머니인 것 같았습니다. 예전엔 공개된 공간이었던 영화 변호인 촬영지가 상업 공간인 카페로 바뀐 것과 더불어 그땐 보지 못했던 상업 시설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인테리어 공사 중인 곳도 있는 걸 봐서 상권은 더 늘어날 것 같았습니다. ... 일기예보엔 하루 종일 흐림. 절영로 250. 조금씩 개는 하늘. 따뜻해진 어느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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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10
2024년 3월 16일 제주 올레 21코스 세화 ~ 종달리 제주 동쪽에 시흥리와 종달리가 있습니다. 두 마을은 서로 딱 붙어 있는데요, 시흥리 하면 뭔가 새로 시작되는 느낌이고 종달리 하면 일을 마무리하는 느낌이 언뜻 듭니다. 실제 제주 올레를 만들 때에도 그 느낌을 살려 시흥 초등학교를 1코스 시작점으로 정했다고 하네요. 같은 의미로 마지막 코스인 21코스의 종점은 종달리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발길을 끊었다가 시흥 초등학교부터 조금씩 다시 걷기 시작했고 종달리에서 간세 한 번 쓰다듬고 돌아왔네요. ... ... 이번 올레 환주는 유튜브 보면서 걷는다고 온전히 길에 집중하지 못한 게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여행의 기억은 오래도록 남지만, 영상의 기억은 쉽게 휘발되어버리네요. 그래서 다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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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사러 가는 길
날씨가 우중충합니다. 벚꽃잎이 벌써 눈처럼 흩날리기 시작하네요. 역사 한편에서 자전거 고치는 커플. 저도 비슷한 일을 종종 겪기에 남일 같지 않네요. 외국인인 걸 보니 세계 일주하는 친구들인가 싶습니다. 얌전히 기차를 기다리는 흰둥이. 삼랑진역 도착. 여전히 잔뜩 흐린 하늘. 제법 쌀쌀하네요. 축제 기간인가... 복잡해서 정신없는 삼랑진 읍내. 빠져나오기 힘드네요. 복잡한 읍내를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낙동강 자전거길 진입. 세월의 때가 켜켜이 묻어 있는 삼랑진 철교.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다리라고 하네요. 마사리 도착. 을씨년스러운 날씨이지만 길가에 핀 봄꽃 때문에 나쁘지 않습니다. 마사 터널. 원래 기차가 지나다니는 경전선 터널이었는데 복선화 사업으로 코스가 바뀌면서 자전거도 지나다닐 수 있게 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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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9
2024년 3월 15일 제주 올레 19코스, 20코스 함덕 ~ 세화 예전에 야영하던 곳이 이젠 추억으로 남았다. 이곳도 하모와 같은 운명인가. 그때 그 자리. 아쉬운 한 컷. 아쉬움을 뒤로하고 함덕에서 출발. 김녕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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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8
2024년 3월 14일 제주 올레 18코스, 19코스 제주 원도심 ~ 함덕 제주 원도심에서 다시 출발합니다. 옛 제주성 안쪽의 유적지를 둘러보며 걷는 길. 관덕정과 향현사. 사라진 마을. 곤을동 4.3유적지 비석 뒤로 집터만 남은 공간이 쓸쓸합니다. 어딜 가나 따라다니는 제주의 상처. 바다를좋아하던이야 바다를밤낮없이 새색시처럼껴안고살던이야 바다를꽃밭처럼거닐더니 바다를그림처럼아끼더니 이제바다를실컷말할수있게되었구나 물속을맘껏노래할수있게되었구나 ... 그바다들과그물결들과이세상끝까지 고운춤을추며가시렴 시비코지. 돌담. 자촬. 이어서 돌담. 십 년 전인가 마음속에 들어온. 돌담 아래 피어난 꽃꽃 꽃. 십 년 만에 다시 와 본. 아직은 피어나기 전. 삼양동 가는 길.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원당봉. 고즈넉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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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7
2024년 3월 13일 제주 올레 17코스 광령초등학교 ~ 제주 원도심 작년에 제주올레 1코스 시작점인 시흥 초등학교부터 걷기 시작해서 16코스 종점인 광령 초등학교까지 걸었습니다. 이제 날씨도 슬슬 따뜻해지고 해서 중단했던 트레킹을 다시 재개했습니다. 출발점은 광령 초등학교. 광령 초등학교에서 약간만 걸어가면 광령천이 나옵니다. 한 십 년 되었나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다시 걸어보는 광령천 옆길. 코스가 살짝 바뀐 듯합니다. 이제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하얀 목련. 언제 봐도 기분 좋은 꽃입니다. 광령천 옆길은 바다로 계속 이어집니다. 외도 포구 근처. 선명하게 다가오는 한라산. 이호동 도착.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산한 거리. 이호테우 해수욕장 야영장. 그땐 아무나 자유롭게 야영할 수 있었는데 이젠 힘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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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 스케치
오랜만에 다시 찾은 감천 문화마을과 비석 문화마을. 정오에 잠시 따뜻했다가 이내 흐려진 하늘. 최민식 선생 갤러리는 아쉽게도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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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로 스케치
서울 연희동 지나 어느 으쓱한 공사장 계단에서 선잠을 자고 내려오는 길은 여전히 꾸리 했었다. 김종서의 다시 난 사는 거야, 그렇게 내 마음에 안착한 망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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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스케치
아직 봄기운을 느끼기엔 좀 이른 듯하다. 오랜만의 자전거 외출, 비 오기 전 꾸릿꾸릿했던 원동의 어느 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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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6
2023년 9월 11일 ~ 14일 제주 올레 13코스 저지리 ~ 16코스 광령 초등학교 올 초부터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제주 올레를 돌고 있습니다. 1코스 출발점인 시흥 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이제 16코스 종점인 광령 초등학교를 지났네요. 이번에 다녀온 서북쪽 코스는 바당올레도 있었지만, 그보다 저지리와 수산리 같은 내륙 쪽 코스가 고즈넉하니 좋았습니다. 다만 제주시에 가까워질수록 비행기 소리가 점점 커져 그게 조금 불호였네요. ... 저지리 한쪽에 작고 아담한 편의점이 있습니다. 목이 너무 말라 제가 좋아하는 조합인 탐스 제로와 얼음컵을 계산하는데, 마시기 좋게 사장님이 직접 컵 포장을 다 제거해서 주시더군요. 그리고 문 열고 나올 때 뒤에서 들려오는 사장님의 낭창한 기분 좋은 목소리.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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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5
2023년 7월 12일 ~ 16일 제주 올레 13코스 용수포구 ~ 낙천리 / 3-A코스 온평포구 ~ 표선 Forest Light / 메이레인 / 힐링트리뮤직 저지리 가는 길 난산리 정자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그곳이 구름언덕이었네요 결항 뜻밖의 하루 Forest Light 메이레인 / 힐링트리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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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4
2023년 6월 21일 ~ 24일 제주 올레 11코스 신평 곶자왈 초입 ~ 13코스 용수포구 신평 무릉 곶자왈 신도바당올레 간세 산경도예 고즈넉한 아침 깁밥 차귀도 1 차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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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3
2023년 6월 13일 ~ 17일 제주 올레 9코스 안덕계곡 ~ 11코스 신평 곶자왈 초입 한영애와 가을방학 사계리 형제해안도로 인어동상 제주 제일 풍경, 송악산 초입 그들의 눈에 비친 제주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알뜨르 비행장 관제탑 모슬봉 숲길 모슬봉에서 바라본, 산방산의 이면 서울 할머니, 잘 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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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2
2023년 4월 9일 ~ 13일 제주 올레 6코스 소라의 성 ~ 9코스 감산리 한영애 그대없는 거리 정태춘 시인의 마을 가을방학 갈 때마다 휴무, 이중섭 미술관 다음엔 꼭!! 속골, 야자수 동산 그리고 범섬 구름의 질감 안개, 비... 복귀 새로운 길 대평화순 올레, 군산오름 역대급 미세먼지 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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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少無心 제주 1
2023년 3월 13일 ~ 20일 제주 올레 1 코스 시흥 초등학교 ~ 6코스 소라의 성 한영애 루씰 그대없는 거리 김현식 이별의 종착역 다섯손가락 새벽기차 김장훈 가을방학 대수산봉의 재발견 온평리 간세 간세 친구 비오는 교래리 평평한 섬 지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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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하루 여행, 낙동강의 여름
장마가 다 지나갔는지 갑자기 더워졌네요. 여름 무더위 맞이 기념으로 낙동강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저는 여름 여행을 좋아하는데요, 뭐 딱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얼음컵 때문입니다. 한창 헐떡거린 다음에 얼음컵 까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죠. ... 바람 잦아든 아침, 점점 뜨거워지는 햇볕. 썬크림도 바를 겸 대나무 숲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무더운 여름인데도 이렇게나 많은 생명들이 꽃을 피웠네요. 하늘하늘 산들바람, 한층 더 뜨거워진 하늘. 낙동강 자전거길, 양산 부산 구간. 운치 있는 가로수길. 하늘 한번 바라보면서 잠시 쉬어가기.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이내 잦아들기를 반복합니다. 낙동강 구간에서 가장 맘에 드는 길. 여기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찍어보는, 저만의 포인트. 여행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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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하루 여행, 바람 따라 신거역
비 오기 전에 쉬엄쉬엄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장마가 가까워서인지 무덥고 습한 날이 계속 이어지네요. 목적지는 신거역, 그나마 바람이 좀 불어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부산 - 밀양 구간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자전거길이 잘 만들어져 있는데, 밀양 - 청도 구간은 국도를 따라가야 해서 좀 아쉽더군요. 라이딩 내내 추월하는 차량 때문에 신경이 쓰여 여유가 없었고, 사진 찍을 만한 포인트도 발견하기 어려운 구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루트를 잘못 짠 것 같은데, 다른 루트를 연구해 봐야겠네요. ... 삼랑진 가는 길. 출발할 땐 잔뜩 흐린 하늘이었는데, 어느 순간 다 개어서 뜨거운 여름 햇살이 그대로 내려 꽂힙니다. 탁 트인 들판에서 불어오는 순풍, 바람 따라 흔들리는 여름. 밀양 가는 길. 강 따라 쭉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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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하루 여행, 간절곶 가는 길
이른 아침 청사포 풍경. 장마가 가까워졌는지 연일 흐린 날이 이어집니다. 여름이지만 쌀쌀한 아침 공기. 송정 가는 길. 이른 아침이지만 오가는 차들로 복잡한 달맞이 길의 작은 고갯마루. 옛 동해남부선의 흔적. 무쟈게 느렸던 무궁화호를 타고 동해바다를 보며 여행했던 기억이 희미합니다. 이제 더는 경험할 수 없는 한때의 추억. 여전히 무겁게 내려앉은 구름바다의 송정. 갈맷길과 해파랑길이 공유되는 곳, 기장군. 잠깐 용궁사에 들렀습니다. 대략 십 년 만인데, 예전 모습 그대로네요. 진흙 구덩이 살짝 지났을 뿐인데... 크흑... 대변항 풍경. 어부들의 활기찬 조업 현장을 기대했으나, 그냥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지나다가 우연히 만난 예쁜 건물. 예전에 어떤 드라마의 세트장이었다고 하네요. 요즘은 배움의 공간 +..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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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자전거 앞휠과 핸들바, 수직 맞추기
허리가 안 좋아져서 턴버지를 방출하려고 했다가 스템을 좀 높여 타면 괜츈할 것 같아서 보류했습니다. 뽀대가 안 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몸이 편한 게 먼저 아닌가... 마 그리 자위해 봅니다. 다행히 D9의 핸들바가 다른 패밀리에 비해 높아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판매용으로 순정 세팅했다가 다시 예전 세팅으로 돌아가려니 이게 참 은근히 일이 많습니다 ㅠㅠ 어쨌든 다른 작업은 다 끝났고... 핸들바가 앞휠과 수직이 아닌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소소하게 깨작거려봤습니다. ... 작업 내용은 뭐 단순합니다. 앞휠과 핸들바를 수직으로 맞추는 거죠. 원래 단골 세팅 장소가 있었는데, 집에서 좀 먼 곳이라 다른 장소를 물색하던 중... 우연히 집과 가까운, 적당한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바닥 타일도 큼지막하니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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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크리우스와 턴 로더랙, 소소한 개조...
며칠 전, 흰둥이 크리우스로 라이딩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버디와 노란 크리우스 타시는 커플 분들이 앞에서 천천히 가고 계시더군요. 저는 추월해서 계속 갈 길 가고 있었는데, 버디 타시는 분이 저를 따라잡으며 물어보시길... "짐받이 예뻐 보이는데 어디 꺼에요?" "턴에서 만든 로더랙입니다" "호환이 되나요?" "네 크리우스에 달 수 있긴 한데, 수평과 높이가 마음에 안 들어서 개조를 좀 했습니다" 라이딩 중이라 자세한 설명은 못 드리고 헤어졌는데, 정리도 할겸 소소하게 함 적어봅니다. ... 일단 크리우스와 턴 로더랙이 호환되긴 하는데, 막상 달아보면 이게 좀 안 이쁩니다. 로더랙이 406, 451 겸용이라 그런지 포지션이 좀 높고, 크리우스의 앞쪽 마운트 홀 위치가 높아 수평이 맞지 않죠. 대략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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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크리우스 마스터 경첩 소소한 팁...
크리우스 마스터와 턴 버지를 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느껴왔던 건데, 턴 버지 경첩은 잠글 때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뭔가 빈틈 없이 딱 고정된달까... 특유의 단단한 손맛이 있죠. 크리우스 마스터는 좀 달랐습니다. 그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랬는데, 경첩의 손맛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레버를 당기면 제껴질 듯하다가 툭 걸리는 허당(?) 구간이 있어 그리 맘에 들지 않았죠. 설계 오류라 생각하고 그냥 타다가 한 번은 경첩 안쪽의 특정 부분에 윤활을 좀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놀랍게도 허당 구간이 없어지더군요. 턴 버지의 그 손맛보다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결합감(?)이 제법 단단해졌습니다. ... 경첩 풀림 방지 장치가 뭔가 부실한 느낌이 들어 분해해 보았습니다. 볼트와 와셔, 스프링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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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20인치 406 파삭(pasak) 휠셋 정보 및 소소 작업...
크리우스 마스터에 끼워 쓰려고 휠셋을 하나 질렀습니다. 기존의 라이트프로 순정 휠셋도 나쁘진 않지만, 림폭이 좁아서 두꺼운 타이어와는 궁합이 안 맞더군요. 유유자적 쉬엄쉬엄 타는 스타일이라 앞으로도 좁은 타이어는 쓸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제품을 알아보다가 파삭(pasak) 휠셋이 대략 적당한 것 같아서, 마침 알리에서 세일도 하고 해서 하나 질러보았습니다. 보통 림폭이 넓으면 무거운 경우가 많은데, 파삭 휠셋은 의외로 가볍더군요. 림폭 좁은 순정 휠셋보다도 대략 100~150g 정도 가벼운 것 같습니다. ... 모양은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림 브레이크용이며, 허브 폭은 74-130mm입니다. 앞 휠은 20홀의 래디얼 패턴 스포크입니다. 뒷 휠은 24홀인데, 스포크 패턴이 좀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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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일부 중국산 핸들 포스트의 문제점...
크리우스 마스터 유저입니다. 저는 보관할 때 항상 핸들 포스트만 접어서 거치해두죠. 며칠 전 일입니다. 그날도 자전거를 타기 위해 크리우스의 핸들 포스트를 펴서 끌고 나가려는데, 뭔가 투둑 떨어지더군요. 주워보니 작은 나사와 와셔. 이놈들이 어디서 떨어졌을까 한참을 찾았습죠. 결국 찾았는데, 핸들 포스트 접히는 부분이더군요. 재현 사진이라 힌지핀이 제자리에 있는데, 그때는 왼쪽으로 약 3mm 정도 빠져 있었습니다. 아마 핸들 포스트를 접었다 펴는 과정에서 나사가 미세하게 조금씩 풀리고, 그 간격만큼 힌지핀이 조금씩 이동하는 것 같더군요. 이 과정을 수십수백 번 반복하면 결국 고정 볼트 길이만큼 힌지핀이 이동하게 되고 볼트는 빠져버리는 것 같습니다. 제 자전거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방식의 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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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알리발 자전거 크랭크 2종, 간단 비교...
크리우스와 턴 버지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크리우스에는 알리발 골딕스 크랭크를, 턴 버지에는 역시 알리발 엣지 프로 크랭크를 쓰고 있습죠. 그동안 계속 크리우스를 타다가 뭔가 페달링이 좀 불편해서 엣지 프로를 또 하나 주문했습니다. 턴 버지가 은근 페달링이 편했거든요. 그래서 이참에 그냥 두 자전거 모두 같은 크랭크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 저번 알리 세일 때 주문한 크랭크가 오늘 왔네요. 일단 비교샷. 왼쪽이 지금까지 사용했던 골딕스, 오른쪽이 오늘 받은 엣지 프로입니다. 측면 디자인. 둘 다 검은색에 흰색 쳐발 스타일입니다. 엣지 프로가 더 많이 쳐발렸네요. 골딕스 크랭크는 암이 평행입니다. 엣지 프로는 약간 벌어진 스타일이죠. 그래서 엣지 프로의 큐펙터가 약간 넓습니다. 페달링 스타일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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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턴 버지 d9, 파츠별 소소 잡담...
안장 순정 안장인 포터 안장입니다. 안장코 밑에 고무가 덧대어진 구조라 맬바가 편한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포터라고 지은 듯... 약간 푹신한 스타일에 폭도 제법 넓어서 편하고 무난합니다. 턴 버지 d9는 상급 모델에 비해 핸들바의 위치가 높죠. 그래서 본격 레이싱 용이라기보다는 그냥 적당히 편하게 달릴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보는데요, 그런 턴 버지 d9의 설계 의도와 잘 맞는 안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에르곤 안장 같은 걸로 바꿔보기도 했었는데, 결국 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점은 무거움. 페달 순정 페달이 웰고 접이식이었는데,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일단 무겁고, 접어도 튀어나온 부분이 많아서 효과적이지 못하더군요. 처음에는 착탈식으로 달아봤는데 페달링 할 때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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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자전거 기어비, 롤아웃, 속도 계산해 주는 사이트
대략 이런 인터페이스의 사이트입니다. 준비된 메뉴에서 자전거의 정보를 선택하면... ① : Derailleurs 선택 ② : 체인링 선택 ③ : 스프라켓 선택 ④ : 휠 사이즈와 타이어 두께 선택 ⑤ : 케이던스(분당 크랭크 회전수) 선택 ⑥ : 모름 ⑦ : 알고 싶은 정보 선택 체인링과 코그에 따른 정보(검은색 세모가 가리키는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⑧ : 크랭크 한 바퀴 돌렸을 때 움직이는 거리 ⑨ : 케이던스 90일 때의 속도 저의 턴버지로 함 계산해 보니... 롤아웃(크랭크 한 바퀴 돌렸을 때 움직이는 거리) 값이 대략 이렇네요. 단위는 m 기어비는 요 정도... 케이던스 90일 때의 속도는 요렇네요. 단위는 km/h 사이트 주소 https://www.gear-calcula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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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자전거 변속 케이블 재활용 팁
올만에 구동계를 함 바꿔봤습니다. 시프터를 바꾸면 대부분 변속 케이블도 함께 바꿔야 하는데요... 저번에 한번 케이블을 재활용해 보려고 했지만, 중간에 올이 풀려서 걍 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테프론 코팅된 고오급 케이블이었는데...ㅠㅠ ... 한번 커팅 한 케이블은 올이 잘 풀립니다 ㅠㅠ 얼마 쓰지도 않은 변속 케이블을 걍 버리자니 아깝... 그래서 납땜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납땜이 좀 거친 것 같아서 사포로 쓱쓱... 무른 금속이라 잘 갈리더군요. 이제 코팅 다 벗겨질 때까지 무한 재활용 가능!! 따로 캡을 안 씌워도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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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턴버지, 폴딩 시 단점과 소소한 자작 아이템
턴버지(이하 버지)로 가끔 소소한 기차 여행 같은 거 합니다. 버지는 접어서 공용 공간에 두고 저는 객실로 가서 예약한 좌석에 앉아가는 시스템이죠. 버지는 폴딩 시 단점이 있습니다.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있는 구조라 약간의 흔들림만으로도 픽 쓰러진다는 것. 접은 버지를 위에서 본 그림입니다. 핸들바가 휠 사이에 들어가는 구조라면 안정적이겠지만, 불행히도 버지는 바깥으로 접힙니다. 시트포스트 접점이 치우친 데다가 핸들바 무게까지 더해져 쉽게 쓰러지더군요. 다시 기차 여행 얘기로 돌아와서, 흔들리는 기차 안에서 버지와 제가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쓰러져도 바로 대응이 안되어 불안하더군요. 신경 쓰지 않아도 안심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으로 세워둘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다가 받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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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우스 마스터, 구동계 업그레이드 및 행어 교정
비오고 꾸리한 날씨라 자전거 타러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부품만 사놓고 밍기적거리고 있던 크리우스 마스터 구동계를 함 바꿔봤습니다. 업글할때마다 해보는 무게측정놀이. 순정 사각비비 319그람 + 순정 크랭크(체인링은 순정 아님) 609그람 = 928그람 일체형비비 95그람 + 크랭크 739그람 = 834그람 크랭크 교체로 대략 100그람 감량이네요. 만족 :) 평지 위주로 걍 편하게 탈거라서 큐펙터는 최대한 좁게 꾸며봅니다. 비비 스페이서 링은 드라이브 사이드에 2미리짜리 하나만. 큐펙터 146미리. 만족 :) 시트튜브와 드라이브 사이드 크랭크 암과의 간격은 52.5미리. 반대편 논드라이브 사이드 크랭크 암과 시트튜브 사이의 간격은 52.2미리. 0.3미리 차이네요. 만족 :) 크리우스 마스터 v8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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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우스 마스터 순정 휠셋, 라이트프로 kfun
크리우스 마스터 하나 샀습니다. 펴면 대략 이런 모양 저는 인터넷으로 자전거를 사면 가장 먼저 휠을 봅니다. 휠셋 정비가 시간과 손이 많이가는 작업이라 그냥 대충 보내주는 샵이 있거든요. 저번 턴버지도 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뒷휠을 분리했습니다. 라이트프로 kfun 28홀. 20*1.5/1.75타이어와 호환된다고 적혀있네요. 슈발베 마라톤레이서와 궁합이 좋을 것 같습니다. 8단 스프라켓. 12-32t 인 것 같습니다. 앞휠입니다. 라이트프로 k-fun 20홀. 앞휠 무게 503그람. 뒷휠 무게는 860그람. 뒷휠은 좀 무겁네요. 크리우스 순정휠셋은 로드 11단 스프라켓까지 지원한다고 하던데, 제껀 스페이서가 없네요. 11단 쓰려면 휠셋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얼라인먼트부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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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와 미니벨로, 촘촘한 기어비 생각
평지 달리기용으로 가볍고 촘촘한 싱글 미니벨로 하나 생각중입니다. 촘촘하게 하려다보니 아무래도 로드 11단 구동계로 가야할 것 같은데요, 로드용으로 나온 스프라켓을 미니벨로에 달면 그 촘촘함의 정도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한번 계산해보았는데요, 가상의 로드 체인링은 38T, 스프라켓은 12-25T(12-13-14-15-16-17-18-19-21-23-25T), 휠은 700x28c로 선택했습니다. ... 먼저 기어비를 계산해보았습니다. 이제 기어비에 타이어 둘레를 곱하면 크랭크 한바퀴 돌려서 나아가는 거리인 롤아웃을 알 수 있습니다. 700x28c의 타이어 둘레는 다음 표에서 알 수 있습니다. 2136mm네요. 그렇게 계산한 롤아웃입니다.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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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버지에 라이트프로 엣지프로 크랭크 장착하기
주의!! 라이트프로 엣지프로 크랭크의 매뉴얼 자료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서, 공식 매뉴얼 없이 개인적으로 연구한 자료입니다. 업체의 설계 의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동안 130bcd 규격의 라이트프로 크랭크에 38t 체인링으로 잘 다녔습니다. 하지만 체인링이 38t임에도 불구하고, 11단 코그는 무거워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서 11단까지 알뜰하게 한번 써보려고 좀 더 가벼운 기어비의 체인링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문제는 130bcd 크랭크는 38t가 한계라서 티수를 더 줄이려면 크랭크까지 바꿔야 하는 상황. 여러 제품을 알아보다가 엣지프로 크랭크로 선택했습니다. ... 크랭크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핀들이 논드라이브 사이드에 달려있는, 스램 dub 같기도하고 뭐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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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펌프 공기압 게이지 테스트 (지요 GF-55EGTB)
자전거 펌프를 하나 샀습니다. 지요 GF-55EGTB가 최신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금속 헤드의 포스...ㄷㄷㄷ 묵직하네요. 아침에 할짓도 없고 해서 공기압 게이지가 얼마나 정확한가 테스트 함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휠셋을 두개 쓰고 있는데요, 406휠에 55-406 타이어랑 451휠에 28-451 타이어입니다. 평소에 406 타이어는 30~35psi, 451 타이어는 90~100psi 정도 넣고 타는데요, 먼저 지요펌프로 406 타이어에 30psi를 넣어보았습니다. 토픽 게이지로 측정해보니... 31psi...ㄷㄷㄷ 거의 정확합니다. 이번에는 451 타이어에 100psi를 넣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오~ 101psi가 나왔네요. 이정도면 오차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완죤 정확합니다...ㄷㄷㄷ 이번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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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 소음 잡기
요근래 로터에 뭐가 묻었는지 브레이크 잡을때마다 부아앙~ 핸들바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진동과 함께 들리는 시끄러운 소음, 다들 아시죠? 이거 잡으려고 오늘도 휠을 분리해봅니다. 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에서 나는 소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브레이크 잡을 때 나는 소음과 주행할 때 나는 칼가는 소리가 그것입니다. 소음의 원인은 단순합니다. 브레이크 잡을 때 나는 소음은 로터에 묻은 이물질이 원인입니다. 로터와 패드만 깨끗하게 세척해주면 해결되죠. 주행 중에 들리는 칼가는 소리는 패드와 로터 사이의 충분치 않은 간격이 원인입니다. 이건 패드와 로터 사이의 간격만 확보해주면 됩니다. 그럼, 브레이크 잡을 때 나는 소음과 칼가는 소리를 함께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업하기 전에 휠과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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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캔으로 스프라켓 락링 와셔 만들기
알리발 스프라켓과 시마노의 차이가 여럿 있겠지만, 락링 와셔의 유무도 그 중 하나입니다. 시마노 스프라켓은 락링 와셔가 있어서 휠에 고정할 때의 느낌이 좋습니다. 특유의 그 텅~ 텅~ 거리는 사운드 아시죠? 반면, 알리발은 와셔가 없기 때문에 뭔가 갈려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영 개운치 못합니다. 그동안 써왔던 slx 스프라켓의 락링인데, 토크가 과했던지 락링 와셔가 찢어졌습니다.ㅜㅜ 와셔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맥주캔을 준비합니다. 여윽시 맥주는 칭따오!! 중국제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전 뿌리치기가 힘드네요. 락링 크기만큼 적당히 잘라줍니다. 뒤집어서 기존 락링을 대고 원 안쪽을 연필로 그려줍니다. 그려진 선따라서 니퍼 같은 걸로 오려줍니다. 다 오린 다음 릭링을 끼워봅니다. 락링이 잘 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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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츈한 평페달 신발
신발 하나 사러 갔다가 필라꺼 신어보니 발볼이 좁더군요. 발볼 넓은 거 없냐고 쥔장에게 물어보니 아디다스가 넓게 나온다고... 아디다스 진열대에 가서 죽 훑어보니 눈에 띄는 제품이 있더군요. 280달라고 해서 신어보니 작아서 패스, 290으로 신어보니 딱 맞네요. 아디다스가 좀 작게 나오는듯... 그렇게 며칠 테스트 라이딩 다녀보았는데, 페달에 신발이 착 달라붙는듯 편하네요. 밑창이 요렇게 생겼습니다. 착용샷... 새 평페달 신발 신고 오늘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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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버지 인치 다운, 451 > 406휠셋
라이딩 나가야 하는데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네요. 하루 종일 집에 있으려니 몸이 찌뿌둥합니다. 어쨌든... 여행과 운동,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쓰려고 저번에 턴버지 한대 들였죠. 451휠셋에 얍실한 타이어라 잘나가더군요. 근데 장기간 투어링에는 좀 안맞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다양한 노면에 대응하기가 어렵고, 공기압 관리도 귀찮더군요. 고압인데다가 두꺼운 타이어에 비해 공기양이 적어서 자주 공기압을 체크 해줘야 하는데, 여행 중에 일일이 신경쓰기도 그렇더군요. 이놈의 귀차니즘... 역시 투어링에는 두꺼운 타이어가 짱!! 이라는 생각으로 두꺼운 타이어를 알아봤는데, 451 규격은 없더군요.ㅠㅠ 그래서 406휠셋으로 인치 다운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에는 휠 직경이 작아지니까 지상고가 낮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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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짐받이에 배낭 거치하기(턴버지와 로더랙)
저번에 안장봉 만들기 글 올렸는데, 그것의 2편입니다. 접어서 이동할 땐 배낭을 어깨에 훌쩍 둘러메고, 라이딩할 땐 짐받이에 거치해서 편하게 이동하는 시스템. 아직 이것보다 좋은 자전거 여행 시스템을 찾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제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이라 다시 한번... 안장봉은 저번에 만들었고... 이제 거기에 배낭을 거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안장봉이었죠. 패니어와 달리 배낭은 세로로 길쭉한 형태이므로, 쓰러지지 않게 접점을 선정하는게 중요합니다. 여기서 접점이란 배낭이 고정되는 포인트입니다. 접점이 많을수록 안정적으로 배낭을 거치할 수 있지만, 거치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접점을 생각해보다가 간단하게 세 군데만 만들기로 했습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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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카메라 가방 거치하기(턴 핸들포스트)
카메라 휴대용 가방 알아보다가, 집에서 굴러다니는 거 갱생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넥스5t 중고로 살때 덤으로 받은 가방인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서 가방끈 뗀 다음, 대충 잘라 붙이면 될 것 같더군요. 가방 뒷면에 자른 가방끈과 함께 바느질 해줍니다. 막간 뽐뿌. 예전에 구입한 가죽용 초사인데, 완전 강추!!! 정말 질깁니다. 일반 실하곤 차원이 다름...ㄷㄷㄷ 소소하게 diy 자주 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휘릭~ 잔디밭으로 순간이동. 바느질 신공으로 가방끈 조각 붙이기 성공!! 다이소 찍찍이 등판!! 두꺼운거, 얇은거 두개 샀는데, 얇은거는 접착력이 떨어져서 퇴출!! 두꺼운 찍찍이를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 두 개 준비. 그 중 하나는 세로로 잘라줍니다. 찍찍이 준비 완료. 세로로 자른 찍찍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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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밀대로 브롬핑 안장봉 만들기
브롬핑 다들 아시죠? 자캠은 자캠인데, 패니어 대신 등산 배낭으로 하는 자캠... 제가 브롬핑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이 사진때문입니다. 저 여행자의 브롬톤 안장 부분을 자세히 보면 가로로 봉 같은게 달려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저 봉에 배낭 어깨끈을 연결해서 고정한 다음, 배낭을 짐받이에 싣고 달리는 거죠. 브롬핑의 큰 장점은 배낭을 어깨에 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나 자전거 고장 등 유사시에 대처하기가 패니어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짐을 꾸릴때도 패니어는 무게배분을 잘해서 분산시켜야 하는데, 브롬핑은 그냥 배낭 하나에 다 때려넣으면 되므로 간단하죠. 그래서 저는 브롬핑 스타일로 계속 여행을 다닐 것 같습니다. 브롬톤은 없지만...ㅜㅜ 이제 자전거도 대폭 업그레이드 되고 해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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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버지, 인치다운을 위한 클리어런스 정보
투어링 턴버지 꾸민다고 406휠에 55-406빅애플로 인치다운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두꺼운 타이어 쓰면 체인스테이 간섭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의외의 복병이 있었으니... 타이어두께 52mm 입니다. 55-406인데, 실측하니 3mm 작네요. 체인스테이를 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55-406의 두꺼운 타이어임에도 불구하고 6.5mm의 여유가 있습니다. 클리어런스 충분!! 시트스테이 부분은 아~주 넓습니다. 19mm!! 펫타이어 끼워도 될듯...ㄷㄷ 포크도 여유가 넘치네요. 13mm. 마지막으로 이건 정말 예상 못했던 문제인데, 타이어가 두꺼우면 체인 간섭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타이어와 체인이 가장 근접하는 1단에서 여유가 겨우 4mm 밖에 안됩니다.ㄷㄷㄷ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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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버지 투어링 버전...
부품들 이것저것 주섬주섬 주워 모아, 턴버지로 여행 동지를 함 꾸며보았습니다. 테스트 라이딩도 마쳤고... 이제 이놈과 함께 떠나는 것만 남았네요. 두근 두근... 블루 페달... 신테이스 스템... XT 시프터... 키네틱스 핸들바... 짜가 스퍼사이클벨... 에르곤 안장... 에르곤 그립... 빅애플 타이어... 턴버지... 스램 로터... 착색볼트... 406 32홀 휠셋... SLX 뒷드레일러... 11-46t 스프라켓... 38t 체인링... 체인라인... 평철링크... 타이어 체인 최소 근접 4mm... 마중나온 메뚜기 친구 :) 기어비 정보... 롤아웃 정보... 속도 정보(케이던스 90)... 빨간색 : 내리막용 / 파란색 : 평지용 / 녹색 : 오르막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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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마운트 쉽게 하기
자전거 타이어 비드 위쪽을 자세히 보면 마운트 라인이 있습니다. 림에 타이어를 마운트했을 때, 이 라인이 보여야 합니다. 라인이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면, 그 휠은 꿀렁꿀렁거릴 확률이 높죠. 타이어 재질이 고무이다보니 마찰력이 커서 림에 제대로 마운트가 안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뭐 억지로 쭈물딱거리면 잘 마운트될 수도 있지만 힘들고 번거롭죠. 이때 주방세제를 사용하면 쉽게 마운트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중성세제입니다. 작은 용기와 붓을 준비한 다음, 주방세제 : 물 = 1 : 8 정도의 비율로 섞어 비눗물을 만듭니다. 림과 타이어가 만나는 곳에 비눗물을 칠해줍니다. 림을 돌려가며 한바퀴 다 칠하고 뒤집어서 같은 작업을 반복합니다. 사진이 좀 애매하게 나왔는데, 공기 넣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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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발 11-46t 스프라켓 소감...
여행용으로 쓸 스프라켓을 하나 사서, 451 휠에 함 달고 테스트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라이딩 하는데, 뭐 변속도 잘되고... 시만호랑 별 차이 없네요. 적당히 저렴하게 쓸만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시만호보단 무거움. 한크기 하쥬? 오른쪽 꺼는 턴버지 d9 순정. 뭐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케이지가 땅에 질질 끌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여유가 좀 있더군요. 케이지가 가장 내려온 지점에서 땅과의 거리는 4센치 정도. 뒷드 작동모습. 엔진이 워낙 저질이라 크랭크 38t씁니다. 이 크랭크에 11-46t를 조합하면 기어비가 이렇게 나옵니다. 2단부터 기어비 1 미만...ㄷㄷㄷ 롤아웃은 대략 이정도. 케이던스 90으로 돌렸을때 속도입니다. 빨간색은 내리막용, 파란색은 평지용, 녹색은 업힐용. 1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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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발 406 휠셋 소감...
여행용으로 사용할 406휠셋을 한세트 샀습니다. 자캠용으로 쓸거라 32홀에 림폭 18미리 이상의 튼튼한 디스크 전용으로 알아봤는데, 이놈밖에 안보이더군요. 무거운 짐을 실어도 안정적일 것 같은 스펙이긴 한데, 마감이 그리 깔끔하진 못하네요. 앞휠입니다. 경량휠이 아니라서 그냥 봐도 무겁게 보이네요. 뒷휠입니다. 그냥 무난한 까만색. 림폭은 20미리 정도 되네요. 빅애플 정도는 무난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앞휠 무게는 823그람.ㄷㄷㄷ 무겁네요. 뒷휠은 측정치 초과...ㄷㄷㄷ 저울 용량이 1kg이라서 에러가 나왔는데, 대략 1000~1100그람 사이인 것 같네요. 역시 무겁습니다. 휠셋 사면 항상 자전거에 장착하기 전에 먼저 하는 작업이 있죠. 1. 얼라인먼트 측정 2. 스포크 장력 측정 3. 림정렬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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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베 원 451 적정 공기압 계산하기
맥시스 토치에 걍 안착하려고 했는데, 슈발베 원의 느낌이 궁금해서 한세트 질러보았습니다. 이제 적정 공기압을 계산해야겠죠? 그전에 타이어드랍 이야기 잠깐... 타이어드랍은 사람이 안장에 앉았을 때, 타이어가 찌그러지는 정도입니다. 타이어드랍은 접지력이라고 할 수 있죠. 공기압이 높아질수록 접지력(=타이어드랍)은 낮아집니다. 높은 접지력을 확보하려면 공기압을 낮추면 되는데, 대신에 속도가 떨어지겠죠. 반대로 공기압이 높아지면 마찰력(=접지력=타이어드랍)이 낮아지므로 속도가 빨라집니다. 대신에 접지력이 낮아져서 안정적이지 못하죠. 그럼 최적의 속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기압은? 두 그래프를 한번 합쳐봅니다. 두 그래프가 만나는 지점이 최적의 공기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지점의 타이어드랍은 클린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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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버지 d9 순정크랭크 무게 정보
턴버지 d9 크랭크를 함 분리해보았습니다. 메이커는 프로휠이네요. 크랭크암 567그람 비비 303그람 크랭크볼트 26그람 체인링 249그람 체인링가드 101그람 체인링볼트 23그람 모두 1269그람이네요. 체인링과 비비가 빌런인듯...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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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페달 커버 만들기
동네만 라이딩 하다보니 슬슬 지겨워지네요. 미니벨로가 좋은 이유는? 바로 쩜프죠잉. 그래서 지하철타고 딴동네로 함 가볼까 생각중인데, 페달이 뽕페달이라 민폐 방지 차원에서 준비를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생긴 놈입니다. 저 뽕에 함 찍히믄 바로 피보죠잉.ㄷㄷㄷ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듯 하네요. 어쨌든... 신다 버린 양말을 준비합니다. 페달 길이보다 조금 길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자른 양말쪼가리를 뒤집어줍니다. 자른 부분을 감침질로 막아줍니다. 요렇게 말이죠. 볼품 없지만, 어차피 뒤집으면 안보이므로 상관없습니다. 양말쪼가리를 다시 뒤집어주면... 페달 커버 한짝 완성!! 이렇게 페달에 씌워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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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정보
내 자전거의 적정 공기압은 얼마일까?
라이딩에 가장 효율적인 타이어드랍은 15~20%입니다(클린처 15%, 튜브리스 20%). 여기서 타이어드랍이란, 라이더가 안장에 앉았을 때, 타이어가 라이더의 무게로 찌그러지는 정도입니다. 온전한 타이어 높이의 15%만큼 찌그러지면 타이어드랍 15%라고 하죠. 아래 사이트는 타이어드랍 15~20%를 확보하기 위한 공기압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사이트입니다. 라이더 몸무게나 휠 사이즈 등을 입력하면 적정 공기압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cycleschinook.com/tire-pressure-calculator/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입력 폼이 나오는데요, 차례로 설명하면, ① 라이더의 몸무게를 입력하는 필드인데 단위가 파운드(lb)입니다. 1kg이 대략 2.2파운드이므로, 자기 몸무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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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버지 d9 로터 바꾸기
턴버지 타고 라이딩 하다가 브렉끼 잡으믄 부우아아아앙~ 소리가 납니다 ㅜㅜ 소리 함 잡아볼끼라고 패드빼서 로터와 함께 빡빡 씻어도 여전히 소리가 나네요ㅠ.ㅠ 그래서 아예 로터를 바꿔보면 어떨까 싶어서 옛날에 짱박아두었던 친구들을 다시 데려왔습니다. 대략 xt~lx급 정도 되는, 십년도 넘은 친구들입니다. 일단 바퀴를 탈거한 다음, 락링을 풀어줍니다. 턴버지는 락링 모양이 특이하더군요. 일반적인 락링은 스프라켓의 그것과 같은데(사진의 오른쪽), 턴버지 것은 일체형 비비 공구로 풀어야 하네요(사진의 왼쪽). 어쨌든... 다음 수순은 항상 정해져 있죠. 바로 무게재기... 순정 로터 무게는 199그람 나오네요. 이번에는 짱박아둔 중고 로터. 143그람입니다. 오~ 한짝당 56그람 감량이니까 앞뒤 모두 바꾸면 ..